간암센터
최상급 의료진의 통합진료
서울대학교암병원 간암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병리과로 구성된 최상의 간암팀이 다학제적 협력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간암 환자의 빠른 진단 및 개개인에 맞는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는 엑스레이 집담회(X-ray conference)를, 매주 수요일에는 간절제술(liver resection) 집담회를 통하여 협진하며 매달 3째 주 월요일 1층 영상의학과 회의실에서 간암팀이 모두 모여 토의를 합니다. 이러한 다학제적 접근에 힘입어, 간암센터의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세계적 연구중심병원
간암은 수술 등의 완치적 치료 방식을 이용해 암세포를 제거한다 해도 재발률이 70%가량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암세포만 찾아내 제거하는 면역세포(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 CIK 세포)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면역세포 3상 다기관 임상시험에 성공하여 ‘맞춤형 세포 치료제’ 개발을 이룬 바 있고 이 결과는 최고 권위의 ‘Gastroenterology(미국 소화기학회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또 다른 면역 치료인 수지상세포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는 ‘British Journal of Cancer(영국 암저널)’에 보고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간암센터에서 수행한 연구가 ‘Annals of Surgery(외과학 연감)’, ‘Journal of Hepatology(유럽 간학회지)’, ‘Hepatology(미국 간학회지)’, ‘Gut(영국 소화기학회지) 등 세계 최고의 저널에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간암센터는 선도적인 간암 연구들을 수행하여 환자 진료에 응용하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간암 환자분들께서 최선의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 표준화된 첨단치료
국내 최초로 B형간염 백신을 개발해 간암의 주원인인 B형간염을 예방하여 간암 퇴치에 앞장서온 간암센터에서는 내과적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경동맥 화학색전술, 경동맥 방사선색전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법, 고주파열치료, 마이크로웨이브 소작술, 체외 방사선 치료 등을 총망라한 다각적 접근을 통해 치료율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이래 분할 간이식, 심장사 간이식 등 이식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순수 복강경 기증자 우간절제술을 시작하여 2017년 세계 최초 100례, 2018년 세계 최초 200례, 2019년 세계 최초 300례를 달성하였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세계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성인간 생체 간이식 성공률 99%, 5년 생존률 85.8%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2018년까지 간이식 누적 건수 2,000건 돌파 및 최고의 임상 성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생체 간 공여자 사망률 0%)
환자친화형∙환자맞춤형 진료시스템
서울대학교암병원 간암센터는 암병원 개원과 동시에 설립되어 당일 검사(혈액, 내시경, 영상검사 등) 및 당일 입원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편의를 크게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간 질환 환자들의 특화된 치료를 위해 간센터를 설치하고 산하에 전담 의료진 및 간호 인력이 상주하는 간 집중관리실(Liver Intensive Care Unit; LICU)을 운영하여 중증의 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암센터에서는 월 1회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인을 위한 간이식 강좌를 열어 간암에 있어 최적의 치료인 간이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간질환과 관련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여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