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종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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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종양 치료를 위해서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증상이 없는 작은 양성 종양은 관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악성이라도 병적 골절이나 마비가 없는 경우,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에 잘 반응해 수술 없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수술이 필요한 경우이나 종양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환자의 심한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간단한 시술이나 투약을 하기도 합니다. 한편 수술을 시행한 다음에도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에 있어 여러 과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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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암환자는 어느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나요?
서울대학교암병원 척추종양센터에서는 주로 수술을 담당하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파트 외에도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의 여러 파트의 협진이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당일 협진 및 정기적인 컨퍼런스, 수시로 이루어지는 의뢰를 통해 환자 상황에 맞춰 가능한 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종양센터 안의 어느 과, 어느 교수님이라도 방문하시면 최선의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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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종양은 수술하면 완치가 되나요?
척추종양 중에는 척추나 신경에 생긴 양성 종양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로 완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악성 종양, 특히 전이성 종양이라면 우선 완치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종양이 아직 주위로 넓게 퍼지지 않았다면 척추에서 종양을 모두 절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종양이 주위로 퍼져 심한 통증이나 마비가 있다면 완치는 어렵지만 수술로 통증을 조절하거나 마비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