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유전체의학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는 유전체 의학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2021년 3월 신설되었습니다.
정밀의료란 개인의 특성 및 유전 정보 등을 바탕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 개인에게 맞춰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첨단 의료기술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유전체 분석기술이 향상되면서, 이미 진료 현장에서는 유전체 검사 결과가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암 정밀의료 및 희귀질환 진단 분야의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경향은 만성질환 관리, 질병 예방 등 의료 전체 영역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될 것입니다.
임상유전체의학과는 이러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설되었으며, 여러 진료과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유전체 검사 관련 진료를 더욱 체계적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임상유전체의학과에서는 암 유전체학 연구, 희귀질환 진단 및 기전 연구, 유전자 치료제 및 신약 개발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전체학 전문지식을 보유한 의료진의 양성을 통해 미래의 첨단의학을 선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