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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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철학
인터뷰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에 장기적인 좋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관심 갖고 계신 연구나 진료 분야가 있다면?
아이들의 신경 발달 관련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우리가 ADHD라고 하는 거죠. 틱과 관련된, 운동조절과 관련된 틱장애, 자폐성 발달장애 그리고 지적인 발달 문제를 보이는 지적 발달장애. 그 질환들이 모두 다 신경 발달 장애라는 이름으로 연구가 되고 있고, 또 최근에 네 가지 질환에 대한 상호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도 굉장히 많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진료 세팅을 갖고 있지만, 그 네 가지 신경발달 장애에 대한, 각 장애에 대한 특수한 치료들도 이미 개발되어 있고요. 또 서울대병원 안에 ADHD 아이들을 위한 평가, 치료, 장기추적을 위한 ADHD 중개연구센터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틱이나 자폐성 발달장애에 대한 진료,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혁신들도 최근에 저희 소아정신과에서 연구 책임을 맡아서 함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아정신과 분야의 신경발달장애에 대한 치료는 저희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가 세계 어떤 기관과 비교해도 치료적인 성과나 치료의 내용이나 치료를 담당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질적인 측면에서나 거의 대등한 수준의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서울대학병원 소아정신과에서 신경 발달장애와 관련된 논문들이 매년 수십 편씩 발표되고 세계적인 학회지나 세계적인 학회에서도 발표되고 인정받고 있는 그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서 분과장으로서 많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더욱 열심히 정진해서 이런 신경 발달 장애의 원인이나 새로운 치료 또 장기적인 예후를 좋게 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에 장기적인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그런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Q. 소아정신건강의학과를 소개해 주신다면?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는 뭐니 뭐니 해도 전문가 그룹들의 다학제적인 전인적인 치료 교육이 잘 어우러지는 과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 서울대학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소아정신과 전임의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의학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접분야 - 정신간호학∙임상심리학 그리고 사회복지학 거기에 특수교육학까지 모두 통합적인 치료를 함께 구현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어서 다학제적인 접근들이 한 아이를 중심으로 해서 잘 디자인되고 그 아이의 발달∙건강상태∙가족의 기능∙교육의 정도, 아이가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이나 언어 능력, 이런 다양한 기능∙발달∙사회적 환경과 가족 환경까지를 고려해서 적합한 치료들을 연결하고, 단순히 어떤 한 시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발달 과제마다, 학교에 들어간다든지 상급학교에 진학한다든지 그 아이가 성인기 초기에 적응하는 과정에 있어서까지, 어떻게 보면 영∙유아 시기부터 성인기 초기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시기 동안에 필요한 도움이나 치료들을 적절하게 아이의 기능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모든 환자들이 다 그런 개개인 접근을 장기적으로 받아야 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니고요. 그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그렇다는 것이고, 또 많은 숫자의 아이들이나 가족분들은 조기 치료를 통해서 일정 기간 동안 치료적인 성과를 잘 내고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을 정도로 증상의 완전한 관해나 기능 상의 회복을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죠. 이런 것들이 가능해 진 것이 소아청소년정신과가 가지고 있는 다학제적 접근∙환자 중심 접근, 이런 것의 결과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아정신건강의학 분야는 이런 아이들의 발달의 문제를 주 문제로 해서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특정 시기에 어떤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치료나 교육적인 도움을 통해서 아이들의 발달 과정 상에서 건강하게 회복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유아기나 초기 아동기나 아동기∙청소년기, 각각의 시기마다 아이들이 겪는 과정 속에서의 어려운 점들도 많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아이의 발달 과정 전반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중요한 부분은 아이들마다 발달의 과정이나 성숙의 시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꼭 어머님들이, 아버님들이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왜 우리 아이가 이렇게 늦을까 더딜까 이런 걸로 좌절하시고 힘들어하시기 보다는 그 아이의 고유의 발달을 가족들이 함께 도와주시고 치료적인 도움을 함께 받으시면서, 아이의 고유의 발달을 함께 경험하고 즐겁게 즐기시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검증된 치료, 즉 근거가 있는 치료를 잘 받도록 해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것이지요. 조급한 마음에 아이들을 빨리 회복시키고자 하는 그런 마음에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가족들에게 오는 경제적인 피해뿐만이 아니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 하기 때문에 오는 아이에 대한 피해, 또 결과에 대한 좌절감 때문에 생기는 2차적인 마음의 상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오랫동안 아이와 가족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말 적절한 평가 그리고 그 평가를 기반으로 해서 그 아이에게 맞는 검증되고 근거가 있는 확립된 치료들을 받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와 함께 노력하시면서 아이가 조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저희 치료팀과 부모님들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학력/경력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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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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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199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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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 199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경력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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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orepinephrine transporter -3081(A/T) and alpha-2A-adrenergic receptor MspI polymorphisms are associated with cardiovascular side effects of OROS-methylphenidate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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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J Psychopharma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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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11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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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ossible association of norepinephrine transporter -3081(A/T) polymorphism with methylphenidate response i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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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Behav Brain Fun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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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10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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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gional differences in cerebral perfusion associated with the alpha-2A-adrenergic receptor genotypes i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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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J Psychiatry Neuro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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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10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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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he prevalence of specific phobia and associated co-morbid feature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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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J Anxiety Dis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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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10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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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hthalates exposure and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in school-ag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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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Biol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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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09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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