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X선 촬영
[chest X-ray]
X선을 흉곽 부위를 투과 시켜 촬영하는 폐와 심장 계통의 질환에 대한 검사
진단
폐렴, 폐결핵, 폐암, 폐쇄성 폐질환,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기침, 피가 섞인 가래, 흉통, 흉부 외상, 감염, 가쁜 호흡 등의 흉부 증상이 있는 경우에 시행하며, 폐렴, 폐결핵, 폐암, 폐쇄성 폐질환이나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 등을 선별하고 진단할 수 있다.
검사주기
흉부 증상이 있을 시에 진단 및 추적을 위하여 촬영하게 되며, 간단하고 값싼 검사법이지만 증상이 없거나 또는 경미한 증상을 유발하는 결핵, 심장질환, 흉부의 종양성 질환 등을 선별하는 데 유용한 검사로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직장 의료검진이나 각종 병의원에서 시행하는 검진의 기본 검사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흉부 X선의 경우 X선 투과 방향의 앞뒤에 위치하는 구조물들이 많이 겹쳐서 보이기 때문에 폐문, 폐첨부, 심장과 겹치는 부위 및 폐기저부의 병변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한 석회화를 동반하지 않는 6mm 미만의 폐결절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일반 컴퓨터 단층촬영(CT)에 비해 X선 피폭량을 많이 감소시킨 저선량 CT 기법이 도입되면서 저선량 흉부 CT가 폐암 선별 검사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소요시간
약 1~2분 정도 소요
주의사항
촬영 시 방사선사의 지시에 따라 호흡과 자세를 유지하도록 할 것
촬영 시 방사선사가 요구하는 대로의 자세로 움직이지 말고, 숨을 잘 참고 촬영해야 한다. 움직이거나 숨을 참지 못해 사진이 많이 떨려서(또는 흔들려서) 나오거나, 또는 귀금속 등의 X선 비투과 물체로 인해 진단에 방해가 되는 경우는 재촬영을 하게 된다.
관련검사법
흉부 X선 촬영에서 흉수가 의심되는 소견이 있을 시는 측와위 촬영상을, 쇄골 및 늑골 등의 뼈들이 많이 겹쳐 있는 폐첨부에 병변이 의심될 경우는 뒤로 몸을 기울여 폐첨부와 뼈가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여 촬영하는 폐첨 전만위상을 등을 추가로 촬영하게 되며, 이러한 검사 등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필요에 따라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의 정밀 검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