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ion PET
Fusion PET (PET-CT)
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과 CT는 각각 전신의 진단 검사로서 이용되고 있다. CT가 크기, 모양, 위치와 같은 해부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반면 PET은 해부학적인 변화가 생기기 이전에 발생하는 생물학적 기능변화를 영상화한다. 이 두 가지 기기를 하나의 장비로 합한 것이 Fusion PET이며, CT와의 Image Fusion을 통하여 PET에서 관찰되는 대사 이상 부위의 해부학적 위치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게 한 장비이다.
|
CT |
PET |
영상 |
|
|
Fusion PET 영상 |
|
◈ PET 검사 현황
2003년 10월 본원에 Fusion PET이 설치된 후 기존 PET에서 시행되던 전신 PET이 Fusion PET으로 대체되고 있다. CT영상과의 Fusion을 통하여 정확한 해부학적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Fusion PET의 장점은 주로 종양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어 임상 종양학 분야의 증가세가 주목할 만하다. 기존 PET은 임상적으로 brain 영상에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연구분야에서 폭넓게 이용하고 있다. 전체적인 PET 검사 건수는 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종양 환자에서 Fusion PET의 이용
Fusion PET (PET/CT)는 기존의 PET 장비에 CT를 결합하여 통합영상을 제공하는 장비이다. 기존의 외부선원에 의한 투과스캔을 CT로 대체함으로써 검사소요 시간을 줄이고, PET에서 보여지는 정보의 해부학적인 위치를 CT 영상과 함께 표현해 주고 있다. Fusion PET은 특히 종양환자에서 진단에 도움이 되어 임상적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여러 증례에서 Fusion PET을 이용한 해부학적인 위치 평가가 임상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