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기공
암센터 기공
서울대병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암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10월 1일 오후 4시, 공사
부지(구 철탑주차장 자리)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의과대학장 치과대학장 간호대학장 보건대학원장 및 관계자 약 3백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480여 억원이 소요되는 암센터는 지상 4층 지하 6층에 연면적 2만7천여 ㎡(8천4백평),
건축면적 3천2백여 ㎡(약 1천평) 규모이다.
암센터에는 암 외래진료실,
초음파검사실, PET(본관에서 이전),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내시경실, 암 교육실,
임상시험센터, 항암주사실, 낮병동(43병상), 단기입원병동(57병상) 등이 들어서며,
CT, MRI 등 최신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지하 2층 일부와
지하 3-5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3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다.
지난
2006년 12월 이사회에서 사업승인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암센터 건립 공사는 201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공식에서 성상철 원장은 “암센터가
완공되면 암 관련한 외래진료와 입원진료 적체가 해소되고, 진료과간 협진시스템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료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