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내과 권순일 교수, 제16회 아시아태평양 부정맥 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권순일 교수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태평양 부정맥 학술대회 (APHRS)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개최 16주년을 맞이하는 APHRS 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가지는 부정맥 학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접수되는 수백편의 초록을 엄격히 심사하여 매년 6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하며, 초록 발표 후 그 중 1명을 선정하여 ‘젊은 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권 교수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인공지능 분석을 이용해 심방세동이 언제 발생할 수 있는지 예측하는 기술을 발표하였고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원종 교수를 공동 교신저자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서장원 연구원을 공동 저자로 진행한 다학제 연구이다.
권 교수는 “향후 심방세동이 언제 발생하는지 예측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심방세동 환자를 관리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