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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여성 탈모, 일찍 치료 시작해야

조회수 : 14785 작성일 : 2007-01-22

여성 탈모, 일찍 치료 시작해야

피부과 김규한 교수 사진미용에 부쩍 관심이 많은 요즈음 예전에 없던 여성들의 고민이 하나 늘어났다.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탈모가 그것으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혹시 내가 탈모증?’하고 고민하는 여성들.

그동안 국내에는 통계조차 없었던 여성 탈모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여느 질병과 마찬가지로 탈모 역시 방치하면 ‘대머리’로 갈 수 있지만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머리카락 수를 늘리거나 최소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팀은 20세에서 45세 사이의 여성형 탈모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18주간의 치료 여부에 따른 탈모 경과를, 머리카락 하나하나의 길이와 굵기 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인 포토트리코그램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이결과 치료를 한 환자군(34명)에서는 전체 모발 수가 단위 cm2 당 104.3개에서 109.1개로 증가하였고, 정상 굵기 모발 수, 성장 속도, 두께 등은 증가되거나 최소한 유지되었다. 반면, 아무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군(16명)에서는 전체 모발 수는 변화가 없었지만 정상 굵기의 모발이 단위 cm2 당 61.1개에서 55.8개로 줄어들어 솜털로 가늘어 지는 비율이 7.6% 증가하는 반면, 성장기 모발 비율은 88.0%에서 84.7%로 감소하였고 모발 두께도 1.3% 감소했다.  

18주는 육안으로는 탈모의 호전과 악화의 차이를 구분하기 힘든 짧은 기간이지만 포토트리코그램 분석 결과 그 짧은 기간 동안에도 눈에 보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탈모가 진행됐다. 김규한 교수는 “치료 전 두 그룹의 탈모 상태는 차이가 없었지만, 18주 후에는 치료 받지 않은 환자들의 탈모 정도가 더 진행됐다. 이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형 탈모의 치료 방법에는 크게 약물 요법과 후두부 두피 모낭을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 수술 방법이 있다. 약물치료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합성을 저해하거나 안드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안드로겐의 작용을 방해하는 항안드로겐 약제, 미녹시딜 국도 도포제, 기타 미네랄 보충제 등을 사용한다.  

포토트리코그램(phototrichogram)측정하고자 하는 부위 모발을 짧게 자르고, 확대된 근접 사진을 일정기간 간격으로 반복해서 얻어 비교하는 것이다. 동일 부위를 사진 찍기 위하여 중심부에 문신을 한 후, 확대 렌즈나 비디오카메라 등으로 1차 영상을 얻고 각각의 모발에 고유번호를 매겨서 모발지도를 작성한다. 이후 보통 24~72시간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2차 영상을 얻어 비교 분석한다

참고> 탈모증 환자의 주의 사항

1. 균형 있는 음식 섭취
과도한 다이어트와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모발에 영양을 주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을 골고루 적당량 섭취한다.  
ex> 콩이나 생선, 해조류, 채소와 과일, 비타민 A,D,E 등

2. 두피의 청결 유지
너무 자주, 혹은 너무 드물게 머리를 감지 않도록 하고, 샴푸로 두피를 세척한 후 모발을 보호해주는 린스나 트리트먼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과도한 자극 방지
머리카락을 심하게 당기게 하는 핀이나 밴드 사용을 피하고, 스프레이나 무스 젤 등을 사용할 때는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되도록이면 사용을 줄인다.

4. 두피나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파마나 염색은 되도록 피한다.

5. 끝이 둥글고 솔의 간격이 넓은 빗을 사용하도록 하고 빗질할 때 과도한 힘을 주지 않도록 한다.

6.  술, 담배를 금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한다.

7. 강한 자외선은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과도한 일광 노출을 피하도록 한다.

8. 동반된 다른 두피 질환의 치료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비듬이나 지루피부염, 모낭염 등 다른 두피 질환도 같이 치료받도록 한다.

9.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나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으므로, 입증되지 않는 치료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전문적인 의사에게 진료 받도록 하고, 필요하면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전신 질환에 대해서도 검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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