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연세대와 함께 IFEZ에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협력추진
서울대병원 연세대와 함께 IFEZ에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협력추진
서울대병원과 맞춤건강진단센터
구축
스타클러스터 모델로 바이오메디컬허브를
조기 가시화하여 동북아 바이오메카로 부상 기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동아시아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성장전략으로서 글로벌 첨단의료허브인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구축을 위해 1월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및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기술연구원(원장: 김영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 말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약으로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을 위한 스타과학자 및 스타기관을 유치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은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에 동아시아 웰빙센터의 맞춤건강진단센터를,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기술연구원과는 신약개발센터와 맞춤신약클러스터를 각각 구축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소 및 기업 유치활동, 고급인력 확보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평가 1위’,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서울대학교병원은 본원을 비롯하여 분당병원, 강남검진센터,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원에는 300여명의 교수와 5천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1,600명의 입원환자와 1일 7,000여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2003년에 문을 연 강남건강검진센터는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교수진의 축적된 경험과 최첨단 검사 장비를 도입해 차별화된 검진 프로그램으로 하루 약 100명의 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수진자 암 발견율은 타 기관의 두 배 가까운 2%에 이른다.
IFEZ가 구축하고 있는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는 국내 유수기관과 연구소에 이어 세계 최고의 외국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수요지향적인 첨단의료 R&D 허브 체제를 구축하고 BT, IT, CT가 융합된 새로운 HT(Healthcare Technology)를 창출함으로서 미래 글로벌 의료수요를 선점하여 동아시아의 바이오메디컬 거점으로 역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스타클러스터(Star Cluster)를 모델로 스타과학자, 스타 학교, 스타 연구소 및 기업 등을 유치하여 허브 구축을 조기 가시화한 후 파급적으로 후발 연구센터의 유치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는 바이오뱅크, 바이오메디컬네트워크, 바이오교육센터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웰빙센터, 동아시아 전문치료센터, 동서통합의학센터, 신약개발센터, 첨단뇌과학센터, 동아시아유전체센터 및 동아시아 재생의학센터 등 7개의 연구센터와 의료관광, 맞춤신약, 첨단의료기기, 이식의학 등 4개의 클러스터로 구축되어질 예정이다(그림 참조).
주변 경쟁국들의 의료산업 선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송도 5ㆍ7공구에 조성될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는 최적의 지정학적 위치와 함께 국제공항과 항만 등 글로벌화의 필수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외국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ㆍ주거 환경과 유연적인 제도가 뒷받침되며 허브 내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하여, 결과적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조기 가시화되고 궁극적으로 동아시아의 첨단의료허브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