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등록헌혈 운동 - 교직원 등 1천 3백여 명 헌혈등록으로 수혈부족 위기상황 대처
사랑의 등록헌혈 운동 - 교직원 등 1천 3백여 명 헌혈등록으로 수혈부족 위기상황 대처
최근 헌혈 부족으로 수술이 연기되는 등 헌혈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교직원, 의과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펼쳐 온 ‘사랑의 헌혈운동’이 1주년을 맞아 4월 28일 혈액은행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헌혈운동’은 환자들의 혈액이 부족한 것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서울대병원 교직원은 물론 의대, 치대, 간호대, 보건대학원 학생들에게 헌혈 등록을 받아 혈액 부족시 원활하게 수혈이 이뤄지도록 전개해 온 캠페인이다.
1년여 동안 이 헌혈운동을 통해 총 1350명(학생:567명, 교직원:783명)이 등록했으며 이중 학생230회(177명), 교직원194회(158명)의 헌혈이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은 ‘최근 혈액이 부족해 평상시에 헌혈에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헌혈등록으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헌혈자와 수혈환자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는 것도 수술 등 위급사항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헌혈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