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진단검사의학자 되고 싶어요!”
“미래의 진단검사의학자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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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진단검사의학 중·고등학생 캠프’, 서울의대서 열려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지난 2월 11일 서울의대에서 ‘제1차 미래 의과학자를 위한 진단검사의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설정 방향을 도와주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30명을 예정으로 모집했던 행사는, 첫 날부터 지원자가
많아 10명을 증원한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 세종,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캠프는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와 실습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견학 ▲도전!
진단검사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은 직접 진단검사의학자 역할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조우연(세종, 두루중1) 학생은 “진단검사의학과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실제 경험할 수 있었고, 미래에 의과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단검사의학캠프
이용화(순천향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장은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아 여러 학생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구성해
미래 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송은영(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간행홍보이사는 “아직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역할에 대해 생소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많은 사람들의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