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외된 이웃 위한 여름 생필품 전달
서울대병원, 소외된 이웃 위한 여름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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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영등포 요셉의원에 속옷 및 두유 300세트 전달
서울대병원은
29일 서울 영등포 요셉의원에서 ‘2016 사랑나눔 여름나기 생필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이영술 후원인 등이 참석했다.
작년
겨울 요셉의원에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던 서울대병원은,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남성용 속옷, 여름용 양말, 무가당 두유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300세트(1천만원
상당)를 요셉의원에 전달하고, 주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필품은
2014년 5월 서울대병원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상설 나눔 플리마켓인 ‘착한가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착한가게는 병원 환자와 가족, 교직원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개소 이래 약 4천만원의 수익금을 조성, 저소득층 환자
돕기,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겨울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 이후 네번째 행사를 진행한 서울대병원은
일회성 기부와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창석 병원장은
“여름이 다가올수록 환자와 의료진이 더 힘들어 지는데, 저희가 드리는 작은 정성이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써
더 적극적인 공공의료를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