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ㆍ대웅제약,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양해각서 체결
서울대병원ㆍ대웅제약,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양해각서
체결
서울대병원과
대웅제약은 6월 27일 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신찬수 부원장ㆍ김효수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장,
그리고 대웅제약 김양석 연구본부장 ㆍ김기남 바이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7월과 2016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원천 기술을
대웅제약에 이전했다. 이 기술은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성체 줄기세포치료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원재료 수급
불연속성을 극복한 독창적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국내와 일본,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세포제조시설
인프라와 기술력에 대웅제약의 사업화 및 영업 역량이 더해지는 계기를 마련, 줄기세포치료제의
시장 진입 단축, 신뢰도 높은 상용화 등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MOU 체결이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활성화와 우리나라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