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환아 한국에서 새 생명 찾아
네팔 환아 한국에서 새 생명 찾아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 진료부원장)은 올해 첫 해외 환아 초청수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에 수술 받은 카니스카 사카는 네팔에서 온 4살 여아로
지난 2월 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11일 퇴원했다.
사카는 2년 전 잦은 폐렴으로
인도의 포티스 에스코트병원에서 승모판 협착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두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다시 재발해 국내에 초청해 수술을 긴급히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입원 후에도
두 차례의 수술을 치러야 할 만큼 상태가 위독했지만 의료진의 보살핌으로 다행히
건강하게 회복해 이날 귀국하게 됐다.
특히, 이번 초청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는 수술뿐만이 아니라 수술비 모금에도 적극 나서는 등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