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젖 사랑 수기집 출판기념회
엄마젖 사랑 수기집 출판기념회
‘신의 선물 모유수유’
황혜령 산모외 42명의 모유
수유기 담아 책으로 나와
서울대병원이 모유수유를 알리기위해 전문가의 조언 담아 책으로
펴내
3월10일 원내에서 출판회 및 모유 사진 전시회 가져
3월 10일 서울대병원에서 이색적인 출판 기념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는 서울대학교병원이 펼치고 있는 ‘엄마젖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유를 먹이고 있는 산모들의 특별한 경험을 담은 ‘엄마젖 사랑’ 모유수유 수기 모음집을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모유의 중요성을 계도하기 위하여, ‘엄마젖 사랑’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매달, 사진과 체험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수기공모 19회를 맞아 그 동안의 수기공모 중 우수한 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이 책에는 ‘신의선물 모유수유’ 라는 글을 쓴 황혜령 산모 외에 42명의 수기와 병원 측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의사, 산과 수간호사 등 전문의료진들이 모유수유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어, 출산 전후의 산모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리에는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정민씨와, 신인그룹 멜로브리즈 등 관계자 1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예인 이원승씨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이 날 성상철 원장은 “출산율이 저하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은 더 강조되고 있다. 더 많은 영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며 엄마젖 사랑 수기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마젖 사랑’ 수기집은 기존의 모유수유의 서적과 달리 모유수유의 경험담이 실려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엄마젖 사랑 사진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은...
2004년 9월 ‘엄마젖 사랑’ 실천병원 선포식 이후 매달 실시되고 있으며, 매달 선정된 사진과 수기 2점씩에 대해 시상하고 있었으며 이 달로 19회가 된다.
그리고 소아과 김한석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서울대병원에서 전달하는 상장와 함께 부상으로 유아 카시트를 받았다.
엄마젖(모유수유)은…
엄마젖은 생후 첫
6개월 동안 아기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영아기 동안의 모유수유는 아기가 성장해 일생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초가 된다. 구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러한 모유수유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1970년대부터 모유수유로 되돌아 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20년 동안 모유수유율이 점차 감소하면서 현재 선진국에 비하여 매우 낮은 빈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