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ㆍ국방부간 의료협력협약서 체결
- 軍 최고병원과 민간 최고병원간 전략적 협력 -

  서울대학교병원과 국방부는 4월 3일(화) 국방부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대표하여 의료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국방부와 사울대병원은 장병 및 국민보건 향상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12-’16 군 의료체계 개선계획」의 하나인 군병원 -민간병원 협력강화’ 과제 추진의 일환이며, 국군수도병원 운영협력, 의료인력 교류·파견,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군 중증외상센터 설치 및 운영 협력 등의 내용이 협약서에 담겨 있다.

  특히 작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 수술치료와 관련된 이슈’ 이후 국내 최고수준의 외상치료 능력을 군이 보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군 중증외상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이 주요 추진과제로 포함되었다.

  협약서 서명 이후 의료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력 T/F가 올해 4월 중 국군의무사령부(수도병원)와 분당서울대병원 간 구성되어 올해 하반기까지 세부사항이 확정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이번 협약서 체결이 ‘장병이 쉽게 찾고, 믿고 찾는 군 의료’ 발전을 위한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