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민속체험 교실 열려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민속체험 교실 열려
-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 7개 병원학교 소아암
어린이들 참여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추석을 맞이하여 소아암 어린이들을 박물관으로 초청하여 추석 체험 박물관
나들이를 하기로 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를 비롯하여 국립암센터,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의 소아암 어린이들이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여 특별한 나들이를 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곡백과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린이병원 소아암 환자들에게 민속박물관에서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항암치료 등으로 병원 이외에 나들이가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환자들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을 빚어 보고 국립민속박물관 한민속생활사관, 한국인의 일상관, 한국인의 일생관과 어린이박물관 “심청이야기 속으로” 상설전과 “이야기 숲 속에서 무슨 일이?”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어린이환자들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휴관일을 택하여 하루 종일 마음껏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집안에 소아암 어린이가 있으면 부모님의 관심이 아픈 아이에게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소아암 어린이를 형제자매로 둔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고 어린이지만 어린 보호자의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이번 소아암 어린이 초청 교육에서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소아암 어린이환자의 형제자매들도 함께 초청하여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