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 교수의 음악 인간을 연주하다
[신간안내]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 교수의 음악 인간을 연주하다
이 책은 <인간과 음악의 관계>에 대하여 논하고 있는 책으로 총 4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제1장은 <음악과 신체(몸)>과의 관계에 대하여 논한다. 음악이 인간의 신체(뇌를 포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기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술도 한다. 음악의 성격에 따라서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문제도 다루고 있다.
제2장은 <음악과 마음(정신)>과의 관계에 대하여 논한다. 음악이 인간의 심성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음악심리학의 발달, 공자와 맹자의 음악관, 묵자와 순자의 음악논쟁을 다루고 또한 정신분석학과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음악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논한다.
제3장은 <음악과 사회성>과의 관계에 대한 장이다. 인간이
한 개인으로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조화롭고 균형이 잡힌 관계를 유지하느냐에
음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주제들은
<언어>가 있고 그 외에도 갖추어야 할 중요 덕목들은 <겸손, 신뢰, 부드러움,
감사, 사랑> 등이 된다. 이에 음악이 이러한 덕목을 갖추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가
하는 주제가 이 장이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다.
마지막 제4장은
<음악과 영혼>과의 관계에 대한 장이다. 이 장에서는 음악이 인간의 영혼을
얼마나 맑고 깨끗하게 해 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다루어진다. 음악과 종교와의
관계, 음악의 발달에 있어서 종교음악이 갖는 의미, 종교음악의 발달 등을 다룬다.
문학과 음악간의 관계에 대하여는 <시와 음악 간의 관계>, <쉐익스피어와
음악>, <괴테와 음악>, <헤세와 음악> 등등으로 문학과 음악간의
관계를 다룬다. 음악과 철학과의 관계에 대하여는 <니체와 음악>, <헤겔과
음악> 등을 다룬다.
이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삶과
죽음 그리고, 음악>을 다룬다. 음악이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죽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다루고 있다. 왜냐하면 삶과 죽음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주제는
<인간과 음악>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점이며 보람된 인간의 삶에 음악이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