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한 추모제 가져
서울대병원,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한 추모제 가져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현충일을 맞이하여 6월 4일 10시 병원 내 위치한 현충탑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장병들을 위한 추모제를 가졌다.
이 날 추모식에는 김경남 비상계획관 및 병원관계자 10여명과 종로구 무공수훈자회 20여명이 참석했다. 종로구 무공수훈자회는 6.25전쟁 참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1999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함께 매년 추모제 행사에 참여해왔다.
‘이름 모를 자유전사비’ 로도 불리는 서울대병원 현충탑은 한국전쟁 당시 서울대병원을 지키던 국군 1개 소대와 입원해 있던 환자 및 병원 직원 등 900여명이 북한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산채로 묻힌 것을 기리기 위해 이들이 묻힌 장소에 1963년 한국일보사에서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