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본관 로비 확장 증축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 확장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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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3층 3,646㎡(1,100평) 규모로 유리커튼월 형식의 밝은 분위기 로비
조성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본관 로비 증축과 엘리베이트
증설 공사를 마치고 3월 31일 오후 4시‘본관로비 증축 준공식’을 가진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3,646㎡(1,100평) 규모로 증축된 로비는 투명유리로 구성된 철골
구조의 유리커튼월 형식으로, 건물내부로 자연채광이 되도록 해 한층 편안하고 밝은
병원 분위기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었다.
기존 현관과 로비공간은 아치형의
램프가 1층과 2층을 걸쳐 설치되어 있어 효율적 공간 활용이 어려웠고, 1층으로 출입하는
통로가 좁아 통행의 불편함이 있어 확장 증축을 통해 개선하였다.
또한
새로 증축된 로비 지하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등 진료과를 이전해 혼잡했던 대기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체국 등 편의시설을 재배치해 내원객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승강기도 4대가 증설되었다. 15인승
2대와 24인승 2대가 외부 조망이 가능한 전망용 타입으로 추가 설치되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 120억의
사업비가 든 이번 증축 공사는 지난해 5월 15일 착공해 11개월 만에 준공되었다.
성상철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고객만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면 뿐만 아니라 시설적인
부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내원객을 맞이하는 얼굴인 로비를 밝고
쾌적하게 만들려 노력했다. 병원을 찾는 고객분들도 로비로 들어서며 편안하고 밝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기념식수,
스토리 마임 연기와 마술 공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