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희망의 정기 연주회
서울의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희망의
정기 연주회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
MPO)`가 2010년 3월 1일 오후 5시, 유니버설아트센터(광진구 능동)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82년 전통의 서울의대 교향악단 동아리 출신 선후배들이 주축이 된 이 오케스트라는 1989년 창단된 이래 1989,1993,1995년 리틀엔젤스회관과 예술의전당 등에서 3차례 정기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이후 전문 분야에서의 바쁜 일상 때문에 긴 공백이 있었지만 동문들의 열정이 다시 모여 2007년 ‘환자들을 위한 희망음악회’를 통해 재창단하였고, 이번에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연주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이화여대의료원등 우리나라 의학계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교수, 전공의, 개원의 및 의대생 60여명이 참여 하였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진료, 수술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짬을 내 매주 토요일 의대 학생 강의실에 모여 왕년의 솜씨를 가다듬었다.
이 날 연주회에서는 서울음대 김덕기 교수 지휘 아래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서곡’, 드미트리 카발레브스키의 ‘코미디언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차례로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