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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의 신기술 레이저수술법인 홀렙수술 최근 각광

조회수 : 51394 작성일 : 2009-11-26

전립선비대증의 신기술 레이저수술법인 홀렙수술 최근 각광
- 서울대병원 오승준, 백재승 교수팀 환자 136명 수술결과 발표
- 일반적 절제술에 비해 입원기간 및 출혈 적고 전립선 조직 남김없이 제거하여 재발을 막는 새로운 레이저 수술법
- 학술대회 통해 비뇨기과의사 대상 동영상 교육자료 발표

(좌)오승준 교수, (우)백재승 교수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승준, 백재승 교수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 학술대회에서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mium 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 HoLEP, 일명 ‘홀렙’수술) 후 단기추적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술팀은 2008년 7월부터 2009년 7월까지 홀렙수술을 받은 총 136명 환자들의 임상결과를 분석하였다. 단기간의 성적이기는 하나 연구결과, 홀렙수술은 합병증이 많지 않고 회복이 빠른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밝혀졌다.

  현재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표준적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요도를 통하여 내시경을 넣어서 전립선을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통상 수술후 3-5일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다. 수술후 요도 출혈이 있으므로 이를 빼내기 위해 소변줄 (요도호스)을 이 기간동안 요도에 유치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비대해진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힘들다. 왜냐하면  무턱대고 완전히 비대 조직을 제거하려고 시도하다가 전립선 피막 (껍질)이 손상되면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가 있다. 또한 전립선의 맨 끝 부분에는 소변을 조절하는 괄약근이 있는데 완전제거를 시도하다 이 괄약근이 다치면 요실금이 발생되기 때문이었다.

  최근에 나온 레이저 수술법들은 개복을 하지 않고 요도를 통하여 수술하는 것은 경요도전립선절제술과 동일하지만, 출혈을 대폭 줄임으로서 소변줄을 요도에 꽂고 있는 기간을 줄이고 따라서 입원기간도 감소시켰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전립선 비대 조직을 완전 제거하는 것이 힘들어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하였다.

  비대된 전립선 조직이 남게 되면 언제가 다시 자라서 재발하여 소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고 심하면 재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의술이 발달한 유럽에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2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년 후에 재수술을 받은 경우가 14%에 달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개복하여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법은 비대된 전립선을 거의 완전히 제거함으로서 재발위험이 최소화되고 효과는 매우 좋으나, 출혈이 많고 입원기간이 길며 아랫배에 수술 흉터가 난다는 우려 때문에 통상적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 적용되기 힘든 거대 전립선 비대에 적용되어 왔다.    

  출혈 및 이에 따른 소변줄 유치기간, 입원기간을 줄이면서도 개복하지 않고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며 거대 전립선비대증 때도 개복하는 수술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새로운 수술법이 최근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데 이 수술법이 바로 '홀렙(HOLEP)'이다. 이 방법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하여 전립선피막 면에서 비대해진 전립선을 통째로 분리하여 제거하는 방법으로서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나 여타 전립선레이저 수술과는 근본적으로 수술방법 자체가 다르고 개복수술과 동일한 원리가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수술법은 선진국에서 10여년 전부터 개발되어 수술효과나 부작용 등의 측면에 있어서 우수성은 이미 규명되었고 비뇨기과의사들이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도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지 못하며 국내에서는 비교적 늦게 도입되었다. 그 이유는 특수한 수술 테크닉이 필요하므로 의사가 숙련되게 익히기까지 상당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서울대병원 오승준, 백재승 교수팀이 금년 3월초 대한전립선학회에 국내에서 최초로 홀렙수술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서울대병원에서 심포지움을 열어 이 수술법을 국내에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 국내에는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이제 막 이 수술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있다.  

  한편, 오승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총회에서 홀렙 수술 기법을 소개하는 수술 동영상을 발표했다. 이는 수술이 어려워서 홀렙 수술의 보급 확대에 많은 제약이 있어 시술기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술을 단계별로 시술 초보자들에게 교육하기 위해서다. 이 영상은 이번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우수비디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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