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눔, 무한 행복
함께하는 나눔, 무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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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연천군 연천읍과 부천시 외국인 노동자 집에서
의료봉사 활동 가져
- 1,843명의 농민들과 123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사랑의
의술 펼쳐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최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과 부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연천읍 차탄리에서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3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843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
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직접 현지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약처방이 가능하게 했다.
이 기간 동안 진료팀은 x-ray 330건, 초음파 66건, 피검사 1650건, 심전도검사 78건, 소변검사 95건과 함께 527건의 약 처방을 내렸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봉사단은 10월 11일 부천시 오정구 보건소 함께 부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진료활동을 했다. 내과, 정형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6개과 3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은 123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X-ray,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 각종 진료 전후 검사와 함께 약 처방을 내렸다
오병희 교수는 “인정 많은 농촌 어르신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격려가 의료진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농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 및 공공보건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