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와 종로구청과의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 협약식
서울대 의대와 종로구청과의‘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 협약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과 서울시 종로구청(구청장 김충용)은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2009년 9월 9일 (수) 16:00에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가졌다.
협약식에는 의과대학 학장, 종로구청장, 양 기관의 관계자, 멘토 및 멘티학생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장의 축사, 서울대 학생처장의 격려사, 멘토(멘티) 학생들의 멘토링 참여 경험담에 이어서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약식을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서울의대와 종로구청은 종로구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과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의ㆍ조정하며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2. 서울의대와 종로구청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멘토링 대상학생 범위 확대를 통한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에 적극 노력하며,
3. 서울의대는 대학생 멘토모집, 사전교육 실시, 참여학생에 대한 봉사활동 실적 인정 추진, 학교시설의 이용 등을 적극 지원하고,
4. 종로구청은 소외계층 학생 선정, 관내시설을 활용한 학습장소 제공, 멘토링 학습활동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통해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함.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의 목적은 서울의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훌륭히 성장한 경험을 토대로, 환경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단순 과외가 아닌 학습/인성 지도를 통하여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고자 하며, 이러한 사회봉사를 통하여, 서울대 의대생이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데 있다.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의 주요 추진경과는 2009년 7월초 멘토생은 서울대 의대 본과 1ㆍ2학년 중심으로 20명의 지원자를 받았으며, 멘티생은 종로구청에서 종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20여명을 선발하였음.
- 멘토 : 1학년 9명, 2학년 11명 지원
- 멘티 :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9명 선정
선정된 서울대 의대생은 책임지도교수(정신과학교실 신민섭교수) 지도하에 2009년 7월 22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종합실습실(방문을 요하는 학생 제외)에서 매주 2회(약 4시간 이상)에 걸쳐 1:1로 학습 도우미 및 생활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시범적인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였다.
멘토 교육프로그램의 기대효과로서는 교육소외와 불평등에 대한 대안적 정책 및 학교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보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고, 서울대 의대생을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양성하는데 있다.
향후, 서울대 의대와 종로구청은 매년도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성과를 분석ㆍ보완하여 나갈 것이며, 그 대상자도 200명을 목표로 하고 멘토학생을 확보하기 위하여 예과생을 참여시키기로 하고 현재 참여학생을 모집중에 있다.
또한, 대학의 지역사회 봉사와 소외계층 학생의 교육복지를 연계한 「서울대 의대 SNU 멘토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멘토학생 활동비 및 멘티학생의 교재료 등은 서울대 의대와 종로구청과의 협의를 걸쳐 예산을 반영ㆍ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