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웃음치료 개론

  21세기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행복의 요소는 무엇일까?  최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임선 간호사가 펴낸 ‘웃음치료개론’에서는 웃음이야말로 행복의 핵심요소임을 언급하며, 행복해질 수 있는 기술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절망에 빠진 환자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것은 웃음뿐이다. 특히 환자들이 웃음을 되찾는다는 것은 무척 큰 의미를 가진다. 웃음은 부정적인 감정 속에 숨겨진 희망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웃음으로써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 그 자체가 가장 큰 치료가 될 수 있다.

  웃음은 또한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하고, 친밀하게 하여 사회에서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도 하고, 억압된 감정을 발산할 수 있어 감정을 정화하고 스트레스 관리에 매우 유익하다.

  이 교재는 병원에서의 웃음 임상치료,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웃음치료 프로그램 및 웃음치료 봉사, 임상 웃음치료사 및 웃음치료사 자격과정에서의 웃음치료 특강 등에서 느꼈던 것을 바탕으로 저술됐다.

  이 책은 3부 17장으로 구상됐으며 ▲1부 웃음치료의 이론에서는 웃음치료의 개관, 웃음치료의 역사적 배경, 웃음치료사, 웃음치료의 원리, 웃음치료의 효과, 웃음치료의 과정을 ▲2부 웃음치료의 실제에서는 일반인 대상을 위한 웃음치료, 노인을 위한 웃음치료, 정신지체인을 위한 웃음치료, 암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정신질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호스피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웃음치료, 웃음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 ▲3부 웃음치료 응용에서는 웃음치료 자원봉사, 펀 경영, 웃음코칭, 통합의학으로서의 웃음치료를 다루고 있다.

  이임선 웃음치료사는 “웃음치료 특강이나 자원봉사를 하면 ‘지금껏 내가 태어나서 가정 많이 웃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며 “이 책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웃음을 되찾아 줌으로써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