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서울대병원
건강 지킴이, 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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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충북 보은군 의료봉사 활동 가져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이웃들을 찾아 충북 보은군 삼산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7월 7일부터 9일까지 충북 보은군에서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3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225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
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직접 현지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방이 가능하게 했다.
이 기간 동안 진료팀은 x-ray 588건, 초음파 114건, 피검사 3,103건, 심전도검사 305건, 소변검사 307건과 함께 545건의 약 처방을 내렸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병희 단장은 “궂은 날씨에도 진료를 받기위해 먼 곳에서 오신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의료봉사단은 이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초심의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보건의료발전에 적극 동참하여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