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젖 사랑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
엄마젖 사랑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
서울대병원(원장 成相哲)은 19일
오전 10시 시계탑 회의실에서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엄마젖 사랑'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엄마젖 사랑 홍보대사 배정민씨와 성상철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시상은 4회부터 8회까지 매달 선정된 사진과 수기 2점씩에 대해 있었으며, 수상자들은 상장와 함께 부상으로 카시트를
받았다.
수상자는 1)제 4회:① 2004. 11. 8일생 김현정 산모 애기 ② 2004. 11. 8일생 이은실 산모 애기 2)제
5회: ① 2004. 12. 20일생 한선희 산모 애기 ② 2004. 12. 13일생 이재희 산모 애기 3)제 6회: ① 2005. 1.
20일생 전미경 산모 애기 ②2005. 1. 10일생 양진례 산모 애기 4)제 7회: ① 2005. 2. 6일생 배양숙 산모 애기 ② 2005.
2. 22일생 박배영 산모 애기 5)제 8회: ① 2005. 3. 6일생 정혜미 산모 애기 ② 2005. 3. 12일생 이승희 산모 애기 로
모유수유 사진은 산부인과 병동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이 끝나고 있은 간담회에서 성상철 원장은 '모유수유하는 여성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개한 운동이 이제는 결실을 보고 있는 단계에 왔다'며 '서울대병원은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들에게 모유수유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배정민 홍보대사는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이 지나치게 낮아 미래의 국민 건강 면에서 크게 문제가 되므로 모유수유는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며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서울대병원에서 정책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자신있게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모유를 먹이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질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가기 위해서는 임산부나 가족, 의료진, 병원, 사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엄마젖은 생후 첫 6개월 동안 아기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영아기 동안의 모유수유는 아기가 성장해 일생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초가 된다. 구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러한 모유수유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1970년대부터 모유수유로 되돌아 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20년동안 모유수유율이 점차 감소하면서
현재 선진국에 비하여 매우 낮은 빈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대병원은 2004년 9월 '엄마젖 사랑 실천 병원' 선포식을 갖고
매월 모유수유에 관한 사진과 수기를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