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클로자핀 임상사용의 실제
(신간) 클로자핀 임상사용의 실제
신세대
정신분열병 치료제를 논하는 정신약물학 서적들은 예외 없이 클로자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임상 의사들이 막상 클로자핀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까다로운 사용법,
무과립증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성 때문에 사용을 주저하게 된다.
이에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용식 교수팀은 지난 10여년의 임상경험과 방대한 문헌고찰의 결과를 한데 버무려 이론적이면서도 지극히 실제적인 지침서인 ‘클로자핀 임상사용의 실제’ 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정신과 임상 의사들을 위한 책으로 클로자핀에 대해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국내외 연구결과를 포함한 전 세계 학자들 사이에 논의된 내용과 저자진의 임상경험 및 연구결과를 함께 포함하여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지난 십 수년 간 수백 명의 환자에서 클로자핀을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클로자핀에 대해 알고 싶은 89가지의 궁금증에 대해 Q&A형식으로 체계적으로 풀어쓰고 있어 책 전체를 읽지 않고 관련된 부분만 읽어도 임상의가 당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구할 수 있다.
이 책은 6장 89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개관: 클로자핀은 어떤 약인가? 2장. 클로자핀을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가? 3장. 클로자핀의 구체적인 사용 방법은? 4장. 클로자핀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5장. 클로자핀 투여 시 필요한 검사는? 6장. 특수한 경우에 클로자핀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등으로 나눠져 있다.
대표저자 김용식 교수는 “의사들이 클로자핀을 처방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자료를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며 “이 책으로 말미암아 좀 더 많은 정신과 의사들이 클로자핀을 용이하게 사용하고, 그로 인해 좀 더 많은 환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