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약물치료 관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맞춤약물치료 관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2009
약물유전체 국제심포지엄’ 2월 6일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제1강당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서울의대 민경업)은 3단계(9년) 연구 일정의 2단계를 종료하며, 2009년 2월 6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 제1강당에서 제6차 ‘약물유전체국제심포지엄, “The 6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Pharmacogenomics: Step Toward Personalized Medicin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하버드의대의 Kelan G Tantisira 박사, 반데빌트대학 인간게놈센터의
Marylyn Ritchie 박사, Duke 대학의 Chen 박사 등 해외 저명인사 및 국내 약물유전체학
분야 11명의 연구자들이 초청연자로 참석했다.
민경업 사업단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약물유전체학 분야의 최신 정보 및 중요 주제와 약물동태와 약물효능군에
따른 약물유전체 연구강연을 함에 따라 개인별 맞춤약물치료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정부지원 하에 탄생한 다기관네트워크 약물유전체 연구조직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본부과제를 중심으로 인제의대(약물대사유전체센터장 차인준),
연세의대(약물수송유전체센터장 이민구), 울산의대(호흡기계작용유전체센터장 문희범)와
고려의대(정신작용약물유전체센터장 이민수)가 다기관네크워크로 구성되어 2003년부터
연구를 시작하였다.
약물유전체학이란 항암제를 똑같이 투여 받은 환자
중 어떤 사람은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지만, 어떤 환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
또한, 항응고제를 투여하고자 할 경우 환자에 따라 그 용량이 수십 배 차이가 나기도
한다. 환자 투약 및 신약개발 등에서 심각히 고려되어야 할 이러한 의학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구하는 학문이다.
특히, 약물에 대한 반응은 인종, 민족
간에 차이가 있으며, 같은 약물이라도 개인차에 따라 부작용용량 그리고 효과의 차이나
날 수 있기 때문에 획일적인 약물 투여 등의 기준은 경제적, 사회적인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2003년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을 구성하여 한국인의
유전형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약물치료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증진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