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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여드름도 질병으로 인식, 피부과 조기치료 필요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09-01-07

여드름도 질병으로 인식, 피부과 조기치료 필요
 - 아시아 최초의 여드름 치료 행태 연구 발표
 - 많은 여드름환자, 스스로짜기 등 효과없는 자가치료법 선택


  누구나 청소년기에 한번씩 겪고 지나가는 일종의 생리적 현상으로 가볍게 인식되는 여드름. 하지만 최근 성인 여드름이 증가하고 여드름 치료 소홀로 여드름 흉터가 개인 삶의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여드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여드름학회(회장 김광중)를 중심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7개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수행한 아시아 최초의 여드름 치료행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고 있는 모습
  2006년 한해 대학병원 피부과를 방문한 1,236명의 여드름 신환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병원치료경험이 없는 환자군의 경우, 여드름 악화시 치료법으로 세수자주하기(57%), 스스로 여드름 짜기(46%), 물 더 마시기(18%), 민간요법(12%)을 선택함으로써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자가치료법을 더 많이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대로 병원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여드름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므로 여드름 악화 시에 자가치료보다는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 보다 과학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대단히 많은 환자들이 민간요법, 피부관리실, 물 많이 마시기,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도포제 구입, 집에서 여드름 짜내기, 얼굴 자주 씻기 등의 자가치료법에 의존하는 것으로 답변했다. 또한 남성 환자는 여성 환자보다 얼굴을 자주 씻어보려는 경향이 있었고 여성 환자는 남성 환자보다 병원이나 피부관리실을 더 찾아가는 경향이 있었다. 이것은 아직도 한국에서 비의학적인 방법들이 유행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여드름 질병 자체와 그 후유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여드름이 호전된 후 유지요법에 대해 ‘증상이 있을 때만 여드름 약을 사용한다’, ‘보습제만을 사용한다’, ‘매일 여드름 약을 사용한다’, ‘아무것도 안한다’ 의 순으로 나타났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군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여드름 유지요법에 더 관심이 많고 의사들이 처방하는 여드름 치료제의 효과를 알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전 치료경과에 대한 조사에서 여드름치료는 피부과만이 아닌 가정의학과, 내과 등의 타과와 한의원, 비의료기관인 피부관리실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증상이 호전된 경우와 유지된 경우를 함께 생각했을 때 피부과가 71%로 가장 높았으며, 악화되거나 호전 후 다시 악화되는 비율에서는 피부과가 29%로 가장 낮았다. 결과적으로 여드름치료는 치료 후 악화되거나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를 따져봤을 때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는 “전체적으로 한국인 여드름 환자들은 여드름을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가벼운 피부 질환 정도로 이해하고 있는 경향이 있으나 피부과를 다녀간 다음에는 이러한 인식에 변화를 가져와 여드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좀 더 과학적인 치료를 받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여드름은 경우에 따라서 사회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남기게 될 수 있으므로 집에서 적당히 자가 치료를 하거나 그릇된 정보에 현혹되기보다는 조기에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 논문게재 저널: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SCI journal/2008년 12월호
* 저자 :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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