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술 후원인이 9월 3일, AI 진단 연구기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영술 후원인은 “국가 의료 발전의 중심이 될 AI 진단 기술 연구가 활성화되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으로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최첨단 의료 인프라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영태 병원장은 “후원인의 뜻에 따라 최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촉진하고 미래 K-디지털 의료의 청사진을 그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토대로 AI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연구에 힘쓰며 중증 희귀난치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 혁신 의료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9월 1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이혜숙 후원인의 병원발전기금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혜숙 후원인은 “저를 비롯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도움이 의료인들의 연구와 교육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혜숙 후원인의 뜻깊은 기부금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최상의 진료환경 조성과 차세대 의료인의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배달 피자 브랜드인 도미노피자가 8월 20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환아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우리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미노피자 고객들과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라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5년부터 20년간 어린이병원 환아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온 도미노피자의 누적 후원금 총 16억 원에 달한다.

10월 8일, ㈜배정철어도 배정철 대표가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배정철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 덕분에 건강하게 일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꼭 필요한 환자분들에게 이 성금이 전달되어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과 희망을 찾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일식집 ‘배정철어도’를 운영하는 배정철 대표는 1999년부터 25년 동안 총 22억 1천5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총 679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희망을 전했다.

보라매병원 발전후원회가 ‘선아트갤러리와 함께하는 유화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는 희망관 1층 로비, 희망관과 행복관을 연결하는 2층 통로 공간에서 9월 30일부터 한 달간 열렸다. 한국미술협회 중견작가 및 선아트 갤러리 소속 신인작가연합의 유화작품전시회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자리였다. 선아트갤러리는 보라매병원의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병원발전기금도 기부했다.

10월 29일, 성남상공회의소가 1억 1천190만 원을 기부했다. 회원사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4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역대 최고 액수다.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은 “이번 성금이 고통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물하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원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송정한 병원장은 “기업인들의 정성 어린 성금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후원금은 전액 희귀·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수술과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