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철어도, 서울대병원에 26년간 꾸준한 후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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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18
배정철어도, 서울대병원에 26년간 꾸준한 후원 실천
- 배정철 대표,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억원 기부...누적 기부금 23억 1천5백만원
[사진 왼쪽부터] ㈜배정철어도 김선미·배정철 대표 부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배정철어도’에서 시작된 따뜻한 나눔이 올해로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 배정철 대표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일식집 ‘배정철어도’를 운영하는 배 대표는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1999년부터 기부를 실천했다. 손님 한 명 당 1~2천 원의 성금과 매출액 일부를 모아왔으며, 가족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
올해까지 이어진 기부는 누적 23억 1천5백만원으로, 이 금액은 모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됐다. 이를 통해 689명의 환자가 치료 기회를 얻었다.
배정철 대표는 “누군가의 삶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제게는 큰 기쁨과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사회와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배정철 대표님의 기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건네는 큰 울림”이라며 “소중한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환자 치료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함춘후원회는 서울대병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담당하는 원내 후원회로, 지금까지 누적 131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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