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째 환자들의 꿈을 키워 주는 꿈틀꽃씨 쉼터 재개소
- 중증희귀난치질환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 대상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돌봄 제공
- 4개월간의 리모델링 거쳐 청소년 위한 쉼 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새단장
[사진] 꿈틀꽃씨 쉼터 입구 |
[사진] 꿈틀꽃씨 쉼터 내부 |
[표] 2022년 꿈틀꽃씨 개입현황
[사진] 꿈틀꽃씨 개소식 참여 이벤트
이어 지속적으로 환자 및 보호자와 소통하며 도움을 주기 위해 총 225건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음악치료, 그림공작소, 힐링마크라메, 찾아가는 공예학교, 과학교실, 수요인형극장 등 유아동 프로그램 10개, 청소년&보호자 프로그램 6개, 특별 프로그램·이벤트 10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전화 및 문자 개입 5543건, 대면 개입 3340건, 외래 및 의료진 논의 2203건, 자원연계 1711건, 재택방문 1003건, 임종돌봄 및 사별관리 486건, 특수학교순회방문 107건 등을 포함해 총 1만6141건을 개입해 환자 및 보호자와 소통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꿈틀꽃씨는 지난 9년간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고생하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에게 쉼과 에너지 등을 주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치료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꿈틀꽃씨에서의 경험이 치유와 퇴원을 앞당기는 데 커다란 힘을 주는 ‘기쁨, 즐거움, 놀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약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틀꽃씨(통합케어센터 소아완화의료팀)는 지난 3월 ‘보석구슬’이라는 동화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사랑하는 형, 누나, 오빠, 언니, 동생, 딸, 아들과 이별한 모든 가족을 위한 동화책으로 따스하고 잔잔한 위로를 건넨다. 백혈병으로 형을 잃은 아이와 부모님의 눈에서 보석구슬이 흘러내리고, 하나둘 모인 보석구슬이 커다란 빛을 만들어 내 캄캄했던 가족의 마음이 환해지며, 결국 형은 떠났지만 반짝이는 보석구슬로 모두의 마음속에서 함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책은 꿈틀꽃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래 동화책 파일 첨부)
[이미지] 동화책 '보석구슬' 표지 |
[이미지] 동화책 '보석구슬' 본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