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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소아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 ‘꿈틀꽃씨 쉼터’ 재 개소

조회수 : 7702 등록일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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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꿈틀꽃씨 쉼터가 지난 621일 재 개소하였다. 꿈틀꽃씨는 꿈틀꿈틀 꿈을 담은 꽃씨가 움트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소아완화의료 프로그램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겨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측면을 포함한 총체적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54월 개소했다.

이 공간이 2023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의 기간에 거쳐 리모델링 후 청소년 쉼 공간 및 프로그램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꿈틀꽃씨는 쉼터 운영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1회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해왔으며, ‘청소년 공간 확보, 공간 활용도 증진이라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쉼터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2023621일 수요일 꿈틀꽃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개소식을 진행하였으며 김영태 병원장, 최은화 어린이병원장, 박준동 통합케어센터장, 김민선 교수, 유관부서, 직원, 그리고 꿈틀꽃씨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꿈틀꽃씨는 지난 10년간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고생하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에게 쉼과 에너지 등을 주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꿈틀꽃씨에서의 경험이 치료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치유와 퇴원을 앞당기는 데 커다란 힘을 주는 기쁨, 즐거움, 놀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약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꿈틀꽃씨 쉼터는 성인, 청소년, 아동등 전 연령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자녀들을 돌보시는 부모님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꿈틀꽃씨의 꽃 나누미 봉사단 활동은 개소일부터 활동 재개하였으며 2023917기 봉사단 선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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