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골수 검사는 혈액질환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이며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검사 입니다. 또한 골수 검사를 통하여 치료 후 혈액 질환의 진행 여부와 치료에 대한 반응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종양의 골수침범 여부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검사 전에 준비사항은 무엇인가요?

①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으며, 검사 후 4시간 정도 지혈을 위해 침상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행 전 미리 소변 등을 보셔야 합니다.

②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가 시술 전에 먼저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되며, 국소 마취제도 함께 사용됩니다.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① 골수 검사는 비교적 안전한 검사로 병실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② 대부분 엎드린 자세에서 검사가 실시되며 엉덩이뼈(주로 장골능) 부위를 소독하고 피부에 국소 마취를 합니다.

③ 골수천자 바늘로 골수혈액을 뽑고 조직천자 바늘로 골수조직을 얻습니다. 

검사가 끝난 뒤 어떻게 하나요?

① 모래주머니를 검사 부위에 대고 똑바로 누워서 4시간 동안 지혈합니다.

② 4시간 후 지혈 여부를 확인하고 지혈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1시간 정도 더 누워있습니다. 

③ 지혈이 되면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고 소독 드레싱은 2-3일 후에 제거합니다.

④ 드물게 지속적인 출혈, 감염, 혈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