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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검사정보

경피적 세침흡인 및 생검 - 폐

조회수 : 72813 등록일 : 2017-09-28

객담검사로 진단이 확실치 않고, 기관지 밖이나 폐실질에 병변이 있어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서는 조직검사가 어려운 경우에 조직학적 검사를 위한 폐 조직 검체를 얻기 위해 직접 미세한 바늘을 삽입하여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폐 또는 흉막, 종격동 내에 있는 종양의 진단 및 조직 실질의 폐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협조가 불가능한 환자, 폐의 수포나 낭포, 폐혈관 기형, 혈액응고이상 질환자, 폐 고혈압, 호흡 부전증 등의 환자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검사 전에 준비사항은 무엇인가요?

① 검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서 미리 설명을 들으신 후 동의서에 서명을 합니다.

② 검사 전날 자정부터 금식합니다. 물도 드시면 안됩니다.

③ 검사 당일 아침 정맥주사(18G)를 확보하게 됩니다.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① 검사실에 가시면 의료진으로부터 다시 한 번 검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으시고, 검사대 위에 똑바로 누운 자세를 취한 후 투시 촬영이나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을 통해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결정합니다.

② 기계를 여러 각도로 움직이며 숨을 내쉬고 들이쉬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가슴속의 생검 위치가 호흡에 따라서 변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호흡을 잘 조절합니다.

③ 호흡이 잘 조절되면 먼저 리도케인 등의 약물을 주입하여 해당부위를 국소마취 합니다.

④ 이후 피부를 통하여 생검침을 넣어 목표물 표면에 닿게 한 후 흡인을 하면서 목표물 속으로 생검침을 넣어 2-3회 반복하여 다른 부위도 생검을 실시합니다.

⑤ 생검이 끝나면 목표물에서 생검침을 서서히 빼내며 흡인을 중단하고 생검침을 제거합니다.


검사가 끝난 뒤 어떻게 하나요?

① 생검이 끝나면 생검부위가 침대쪽으로 닿도록 하고, 3시간 정도 자세를 유지하며 금식 및 절대안정을 하여야 합니다.

② 검사 3시간 경과 후에는 폐조직의 상태 확인을 위해 흉부 방사선 촬영이 실시됩니다.

③ 검사 후 객담에 피가 섞이거나 호흡곤란,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의료진에 알려 주셔야 합니다.

④ 시술과 관련된 부작용으로는 기흉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대개 산소투여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흉관 삽입 등의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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