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시민과 함께 남산 걸으며 암예방 실천
서울대암병원, 시민과 함께 남산 걸으며 암예방 실천
- 4/7 남산에서 암병원 개원 1주년 기념 ‘암예방 335 걷기대회’ 개최
- 교직원 200여 명 참여, 암예방 캠페인 소개 및 운동 실천
암발생의 계속적인 증가로 조기발견뿐 아니라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병원 밖으로 나가 암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알리고 직접 실천에 나섰다.
서울대학교암병원(병원장 노동영)은 암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여 4월 7일(토) 남산에서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총 200여 명의 의사와 간호사, 직원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서울대학교암병원의 암예방 335 캠페인을 소개하고 남산공원을 걸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 2011년 암병원 개원과 함께 생활 속 건강관리를 통해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암예방 335’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금연, 절주와 함께 △영양 3·5(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5(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3·5(체질량지수 23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지 않기)의 3가지 3·5를 실천한다는 내용이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병원 개원 첫 해에 받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생활 속에서 손쉽게 암발생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암예방을 위한 수칙 중 하나인 운동을 직접 실천하고자 걷기대회 형식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일방적인 설명이 아니라 의사와 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실천하며 암예방을 강조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