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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새 생명으로 받은 삶 후원으로 갚다’

조회수 : 5814 등록일 : 2018-11-16

- ㈜KAM,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 -
왼쪽 두 번째부터 ㈜KAM 정용표 대표, 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조영민 교수,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순태 교수

 서울대병원은 ㈜KAM(대표:정용표)으로부터 지난 13일 응급의학과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용표 대표는 2016년 자가면역뇌염으로 의식불명 상태에서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전원됐다. 신경과 이순태 교수 등 의료진들이 최신 면역 치료기술을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한 결과 현재는 완전히 회복했다. 이를 계기로 서울대병원과 연을 맺은 정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후원금을 전했다.

 정 대표는 “새 생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서울대병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작은 후원금이 또 다른 생명을 구하는데 귀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조영민 대외협력실장은 “후원인의 정성은 의료진에게 큰 격려가 된다”며 “응급상황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KAM은 경남 밀양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내수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고향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해당 후원금을 후원자에 뜻에 맞게 응급의학과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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