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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DGIST,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한다

조회수 : 4436 등록일 : 2017-06-02

DGIST,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한다
- DGIST-서울대학교병원,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 위한 업무 협약 체결해
- 의료용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제적 수월성 확보 위해 협력하기로
 



DGIST가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을 잡고 의료용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나선다.

DGIST(총장 손상혁)는 1일(목) 오전 11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팀 발족, ▲협력 연구 추진, ▲인공지능 관련 연구 분야 개발 및 제도 개선, ▲의료용 인공지능 관련 과학기술 정보 및 인력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DGIST-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인공지능(AI)팀을 구성해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신개념 의료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 및 보안 기술 개발 등의 연구 과제를 발굴 및 수주하고, 공동연구 논문 발표, 공동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DGIST는 신물질, 정보통신, 의료로봇, 그린에너지, 뇌인지과학, 뉴바이올로지 등 6개 특성화 분야로 구성된 대학원에서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에서는 컴퓨터 한 대로 대용량 그래프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 빅데이터 기반 유전체 데이터를 검색 기술 개발 등 컴퓨터공학과 생명과학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973년 세계 최초 B형 간염 바이러스 정제, 1985년 국내 최초 시험관 아기 탄생, 1988년 국내 최초 간 이식 성공, 2015년 의학연구혁신센터 개소 등 130여년간 국가중앙병원으로 활발한 연구를 펼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진료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DGIST-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 인공지능(AI)팀을 구성해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연구 주제 발굴 및 협력 연구로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연구 수월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이 실용화될 영역 중 가장 임팩트가 큰 분야가 의료 헬스케어 분야이므로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도 인공지능에 의한 의료혁명에 빠르게 대비해야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신 의료기술 개발에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GIST 손상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과 컴퓨터과학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연구는 인류의 생활 방식과 사회 인프라를 변혁시킬 핵심기술이다”며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융복합 연구를 통해 세계와 인류에 기여할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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