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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도심에서 흙 밟고 자연 느끼며 걸어요

조회수 : 2923 등록일 : 2016-09-06

도심에서 흙 밟고 자연 느끼며 걸어요
서울대암병원, 암예방 335 걷기대회 개최



서울대암병원은 9월 2일(금) 서울 남산둘레길에서 ‘제13회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암환우와 암정보교육센터에서 활동 중인 환우자원봉사자 그리고 암정보교육센터장 권택균(이비인후과) 교수 등 30명은 약 세 시간 동안 ‘사색의 공간ㆍ야외식물원 쉼터 ? 남산약수터쉼터ㆍ남측숲길’ 구간을 걸었다. 이중 2015년 말 개통된 남측숲길은 도로로 정비된 기존의 남산둘레길 코스와 달리 흙을 밟을 수 있는 구간이다. 암환우들은 도심에서 산속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했다.     

환우 김영민(가명, 59세, 남, 대장암) 씨는 “이번 남산둘레길 걷기는 가벼운 산행과 편한 걷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적절한 수준에서 재미있게 신체활동을 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10여 회 이상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암환우 및 경함자들에게 서울 시내에서 무리하지 않으며 걸을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왔다.

한편, 서울대암병원은 암 발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335’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의 내용은 금연, 금주와 함께 △영양 3ㆍ5(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ㆍ5(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3ㆍ5(체질량지수 23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지 않기)의 3가지 3ㆍ5를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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