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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두산연강학술상에 이사민 전임의

조회수 : 2619 등록일 : 2014-07-14

두산연강학술상에 이사민 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사민 전임의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사민 전임의는 7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산연강학술상’ 을 수상했다.

두산연강학술상은 최근 1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선정된 논문 1편에 수여되는 상으로 한국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젊은 의학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2014 두산연강학술상 공모에서 70개 논문 가운데 해당 논문의 인용 횟수, 논문의 설계와 내용, 예상되는 파급효과 등에 꼼꼼히 살핀 심사위원들은 최종 심사에 7편을 선정해 재심사를 벌였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대병원 이사민 전임의의 논문이 결국 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사민 전임의가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Adenylyl Cyclase-Associated Protein 1 (CAP1) Is a Receptor for Human Resistin and Mediates Inflammatory Actions of Human Monocytes’로 지난 3월 Cell 자매지인 ‘Cell Metabolism’(5년 IF = 17.5)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CAP1 단백질이 리지스틴의 수용체로서 작용하고, 이것이 인간에 있어서 만성염증반응과 비만 유도 기능을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와 함께 본 연구를 주도한 이사민 전임의는 지난해 미국심장학회(AHA)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동양인 최초로 최우수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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