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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2013년 연말워크숍 성료

조회수 : 2396 등록일 : 2013-12-16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2013년 연말워크숍 성료
- 기존 사업의 심화 통해 암 치료의 동반자 역할 강화하는 한 해
- 암 정보 및 교육 다양화와 함께 환자 친화적 제공환경 구축, 전인적 지원 위해 암환우 간 교류 활성화, 다양한 자원봉사 참여 가능한 병원문화 조성 등 성과 이룩    

3월 25일 서울대학교암병원 개원과 함께 개소하여 암 정보 및 교육 제공에 앞장서 온 암정보교육센터가 2013년 한 해 동안에는 기존 활동과 사업을 심화·발전시키며 암 치료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였다.

암정보교육센터는 12월 12일(목) 오후 4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1층 가든뷰에서 2013년도 연말워크숍을 열고, 운영 보고와 주요 활동을 발표하였다. 암정보교육센터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와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환우의 간담회도 마련하였다.

2013년 암정보교육센터는 기존에 확립한 암 정보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환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였다. 약 300가지의 국문 암 정보 콘텐츠에 새로이 18가지를 업데이트하였으며, 이들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리플릿 제작은 물론 홈페이지 개편, 터치스크린 안내시스템인 ‘스마트도우미’ 업그레이드 사업을 완료하였다. 모바일 시대에 환자 개개인이 진료 일정에 따라 맞춤형 암정보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암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또한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를 위해 51가지의 영문 암 정보 콘텐츠도 개발하여 저작권 등록을 진행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이미지 메이킹’, ‘미술치료’, ‘암환자 희망나눔 워크숍’ 등을 신설하여, 참여형 10가지, 강의형 12가지, 환우 주도형 2가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와 ‘스마트 암정보’ 앱에 로그인하여 이들 프로그램의 예약 및 수강이력 조회 기능을 추가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일정을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하였다.

환자가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전인적 지원 역시 강화하였다. 암환우 간 교류와 지지가 치료 과정뿐만 아니라 치료 종료 후에도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환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인 ‘암환우가 들려주는 나의 암 이야기’를 개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시행하던 암환우가 직접 상담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환우자원봉사활동’과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안정화시켰다.

또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올해 자원봉사자 관리 및 활동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하여 다양한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가 이뤄지는 병원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섰다. 한정된 자원에도 불구하고 암정보교육센터는 대학생·환우·강사자·문화·전문 자원봉사자 등 약 140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암정보 콘텐츠 제작, 환자를 위한 문화 이벤트 개최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쳬계적인 자원봉사자 등록 및 관리, 전문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의 개발은 기존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신규 참여로 이어져, 다양한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병원 문화가 정착되었다.

2013년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이뤄진 상담은 월 평균 약 400건이며, 참여 및 강의형 교육 프로그램 수강자는 월 평균 약 540명에 이른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이용자 접근성과 시설, 암 정보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수준, 암 환자와 가족들의 호응 등 모든 면에서 암정보교육센터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 수준이다. 3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이런 성과를 이뤄낸 암정보교육센터와 곁에서 도와주신 여러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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