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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한정규 교수,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조회수 : 3773 등록일 : 2013-12-11

한정규 교수,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한정규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한정규 교수 (김효수 교수 연구팀) 가 11월 29~30일 양일간 개최된 ‘제 57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3편의 우수 연제에 시상되는 젊은 연구자상(기초의학부문)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피부세포를 역분화줄기세포 둥 중간과정 없이 바로 혈관세포로 만들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힌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배아줄기세포나 역분화줄기세포를 혈관내피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존의 연구에는 윤리적 문제, 종양발생가능성, 배양 중 이종(異種) 동물세포 오염 위험, 고난도의 배양 조건 등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한 교수는 혈관내피세포의 발생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5가지 유전자 조합을 이용하여 피부세포를 직접 혈관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향후 피부세포를 이용해 바로 손상된 혈관을 재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여, 심혈관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 평가되고 있다.  

  한 교수는 2008년에 이어 본 상을 두 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 교수는 본 연구 성과를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여, 그 내용이 학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하는 AHA Daily News 에 올해의 주요 연구 성과 중 하나로 비중있게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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