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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개최!

조회수 : 3897 등록일 : 2013-08-29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개최!

정희원 신경외과 교수정희원 신경외과 교수(전임 병원장)가 조직위원장 및 대회장을 맡고 있는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15th World Congress of Neurosurgery)9월 8일부터 13일까지 강남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신경외과학회는 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WFNS: World Federation of Neurosurgical Societies)이 1957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4년 마다 주최하는 전 세계 신경외과 전문가들의 올림픽으로 상징된다.

지난 8월 25일 마감된 온라인 등록 결과, 전 세계 110 개국에서 3,563 명의 신경외과 분야 전문가가 등록을 완료하였다. 현장 등록자와 전시업체 관계자 등을 감안하면 4,500명이 넘는 참여가 예상되어, 이는 지난 2009년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되었던 제14차 대회의 최종 참석자 3,479명을 이미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등록자뿐 아니라, 학술 프로그램 면에서도 총 329 세션에 걸쳐 약 3,300 편의 연제가 발표되어 이 또한 역대 최대규모이다. 뇌혈관 질환, 신경종양 및 두개저 수술, 척추 수술, 소아신경외과, 정위기능 및 뇌전증, 신경손상 및 말초신경 수술, 방사선 수술, 신경내분비학, 수두증, 신경조절, 신경재활 및 신경재건 수술 등 다양한 신경외과 분야의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현재 신경외과 분야의 최신 동향 및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전자의 세계최대 84인치 3D TV 후원으로 운영되는 “3차원 수술 영상 (3D) 세션”은 전 세계 대가들의 수술 장면을 3차원 영상으로 상영하여 참석자에게 현실감 있는 수술 참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한국에서 첨단 IT 산업의 발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국내ㆍ외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경외과 분야 관련 기기 및 제약 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21개의 메인 후원사, 220여개의 관련업체 홍보 부스 참여가 결정되어, 전시에 참여한 회사들이 전 세계의 수많은 신경외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귀한 마케팅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해, 정희원 조직위원장 및 대회장을 필두로 이규성 사무총장 (연세의대), 박춘근 학술위원장 (가톨릭의대, 강동튼튼병원) 및 200여명의 국내 신경외과 주요 인사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지난 3 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30여 차례의 조직위원회, 27회의 학술위원회, 20 회의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본 학술대회는 국내외 신경외과학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학회인 만큼,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국내/외 석학들의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한 세계적 회사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의 현주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산 의료기기가 세계 각국의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소개되는 좋은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 신경외과학 분야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학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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