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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관심과 참여로 무르익어 가는 병원 기부 문화

조회수 : 2465 등록일 : 2013-04-19

관심과 참여로 무르익어 가는 병원 기부 문화
-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2013 발전후원의 밤’ 개최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2013 발전후원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이하 발전후원회)는 4월 17일 저녁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발전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발전후원의 밤은 서울대학교병원 후원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회 각계각층에 기부와 후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전후원회가 매년 마련하는 자리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과 강신호 후원회장, 나경원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약 370여 명의 후원회원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지난 1년 간의 모금 성과와 발전을 거듭해 가는 서울대학교병원의 모습을 발표했고, 2부에서는 아름다운재단 예종석 이사장의 공공의료기관의 기부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별토크를 통해 병원 기부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하피스트 곽정 & 하피데이(지윤미, 지예송), 뮤지컬 배우 김선영, 피아노 병창 최준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별히 국악인 최준은 선천성발달장애(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극복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후원회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국민가수 심수봉의 공연으로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눔을 실천하려는 공연자들의 재능기부로 구성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 부문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위한 사업재원 마련을 위해 사회각계각층의 관심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심장뇌혈관병원 건립본부 윤병우 본부장, 의생명연구원 김동규 원장은 각각 희망 100세 시대를 위한 심장뇌혈관질환 전문병원과 의료산업 국제화를 위한 개방형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을 위해 후원회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2005년 창립 이래 약 800억 원의 기부금을 접수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의 교육·연구·진료사업은 물론 사회공헌사업까지 아우르는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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