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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하나된 바보들이 나누는 바보통장, 적금 후원기금 전달식

조회수 : 2867 등록일 : 2013-03-22

하나된 바보들이 나누는 바보통장, 적금 후원기금 전달식
- (재)바보의 나눔과 (주)하나은행이 공동 금융상품 개발하여 기금 마련
- 전국 9개병원 환우 16명, 총 1억8천여만 원 지원 

바보통장, 적금 후원기금 전달식 사진
사진설명: 사진 왼쪽부터 조규만 주교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4인 가족 모두 ‘결절성 경화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정, 한 달 주사치료제 비용만 220만원인 ‘성인발병 스틸병’ 환우,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을 진단받아 잦은 입?퇴원과 외래치료로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되고 있는 환아. 모두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병원 치료비 지원이다. 희귀난치병은 완치가 어렵고 평생,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환자가 있는 가정은 빈곤층으로 떨어질 개연성이 매우 높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조규만 주교)은 3월 21일(목) 오전 09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 대한의원 건물 제1회의실에서 희귀난치병 환우를 지원하는 ‘하나된바보’ 성금전달식을 열었다.

 본 성금은 (재)바보의 나눔과 (주)하나은행이 공동 금융상품을 개발하여 지난 2011년 7월부터 판매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부 금융상품인 ‘바보의 나눔 일반통장 및 체크카드’, ‘바보의 나눔 적금’ 계좌개설을 통해 형성된 기금(가입계좌 좌수당 100원씩 하나은행 기부/ 약 40여만 명)과 더불어 3만5천여 명의 적금 가입자들이 만기 해지시 적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기부하여 마련되었다.

성금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사연을 전국 상급종합병원 사회사업실로부터 접수받아 전달식이 열린 서울대학교병원 환우 4명 외에도 9개 병원, 16명에게 총 1억8천여만 원이 전달되어지며 환우들의 의료비 뿐만 아니라 생계비까지도 고려하여 지원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바보의 나눔 이사장 조규만 주교, 그리고 환우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대표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정희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보충설명:
1. 하나은행은 작년 5월, 어버이날을 즈음하여 약 2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 전국 노인보호 전문기관(지역 24개 기관)의 활동에 필요한 차량기증을 진행하였으며 연말에는 ‘MBC바보나눔대축제’에 함께 참여하여 ‘전국 노숙인 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에 10억여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하나되는 모습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음.

2.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2010년 2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를 기념하여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정신을 잇고자 설립된 전문모금법인으로 2011년 7월에는 민간기관으로는 최초로 법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어 엄격한 관리와 투명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모금액의 92% 이상의 배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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