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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한국판 미네소타 프로젝트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1년간의 경험 공유 워크숍 개최

조회수 : 4398 등록일 : 2012-04-27

한국판 미네소타 프로젝트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1년간의 경험 공유 워크숍 개최

미네소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과 함께 4월 26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서성환홀에서『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워크숍』개최했다.

故 이종욱 WHO(세계보건기구) 전 사무총장의 이름을 딴 ‘이종욱 - 서울프로젝트’는 서울의대가 1950년대 중반 미국 미네소타대학교가 주도한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통해 구미 선진 의료기술을 접하고 국내 보건의료인력 기반을 마련한 것처럼,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보건의료 개발경험을 토대로 한 의료 지식 및 기술을 나눔으로써 개도국의 보건의료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의대·보건복지부·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2011년도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시행 경험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사업소개에 이어 ▲서울의대 신희영 교수가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연수사업 현황 및 계획‘을 ▲이승희 교수가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교육성과 평가결과 분석’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서울의대 김용식 교수와 강형진 교수가 ‘해외보건의료인 기초 및 임상의학 연수교육 현안과 과제’를 ▲ 김한석 교수가 ‘프로젝트 시행 단계에서의 문제점과 대안책’을 발표했다.  

강대희 학장은 “1950년대 미네소타 주립대학의 도움으로 서울의대가 이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을 거울삼아 라오스 국립의대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난 1차년도 과정을 되돌아보고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종욱-서울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9년간 라오스 국립의대의 인력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초청연수, 방문교육, 장비 지원, 지속적인 교육인프라 구축을 내용으로 한다. 그 중 초청연수는 의학교육, 의학연구, 지식 및 진료기술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명의 라오스 국립의대 교수가 1년 동안 서울의대에서 연수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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