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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주)어도 배정철 대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사랑나눔 실천

조회수 : 3180 등록일 : 2012-03-05

(주)어도 배정철 대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사랑나눔 실천
-1999년부터 14년간 총 10억여 원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전달.

(주)어도의 배정철(裵正哲, 51)대표와 부인 김선미(金善美, 46)씨는 3월 5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저소득층 환자 지원금 1억 원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선미씨, 배정철씨,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한규섭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장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일식집 ‘어도’를 운영하는 배정철 대표는 1999년 서울대학교병원 김석화 교수로부터 안면기형 어린이들이 가정형편으로 평생 불구를 안고 사는 경우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후 손님 1인당 1-2천 원씩 모은 성금을 1999년부터 14년간 함춘후원회에 전달해왔으며 이번 1억 원 전달을 포함하여 총 10억 1천 5백만원을 전달하여 419명의 환자를 지원했다.

배정철 대표는 지원금 이외에도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불우환자지원금 마련 자선바자회에 참여하여 매번 1천 만원 이상의 초밥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20년 넘게 일식집 주변 동네 노인 300~400명에게 매달 식사를 대접하고, 연 1~2회 장애인 시설 원생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4~5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사회공헌에 힘쓴 시민에게 수여하는 국민표창과 국세청의 아름다운 납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배정철 대표는 “기부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불우 이웃들을 위한 치료비로 10억원을 기부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 동안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을 해주신 고객, 직원,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0년 후에는 20억원을 기부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규섭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 회장은 “기부는 단순히 육체적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을 돕는 것 뿐 아니라 그들의 뒷바라지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가족들까지 보듬어 주는 것이다” “배정철님은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기부천사’ 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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