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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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12-03
다시 찾은 우즈베키스탄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상피병원에 심장
수술팀(팀장 김웅한, 흉부외과)을 파견하고 고려인 2명을 포함한 8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심장수술을 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5일에도
7개과(내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2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하여 일주일 동안 진료활동을
했으며 이중 4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한국으로 데려와 무료수술을 한 바 있다.
해외의료봉사로
우리병원의 비전을 적극 실천하고 대한민국과 우리병원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김웅한 교수는 “간단한
수술만으로 완치될 수 있는데도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로은 삶을 선물하고 싶다”
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은 92년 수교 이후 한국과 꾸준한
교역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청소년층의 “코리아 드림”열기가
지속되는 곳이다. 타슈켄트는 인구 250만명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수도로
고온 건조한 사막성 기후 지역이다. 이중 고려인은 23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